타쿠미에서 개발하고 캡콤에서 유통한, 캡콤 역사상 최악 난이도의 슈팅 게임.
아케이드로 발매되었으며, 가정용은 드림캐스트로만 이식이 되었다.
■ 스토리
-붉은 별의 미래의 기억.
화성. 이 붉은 사막의 혹성을 인류가 정복해, 새로운 생활터로 만든 후 반세기가 지나고 있었다.
서기 2309년 12월 8일.
갑작스런 "독립선언"을 마지막으로, 화성 식민지는 지구와의 교신을 끊었다.
(정확한 내막은 화성 중앙 컴퓨터의 독단적인 반란에 가깝다)
사태를 심각하게 본 지구 연방 정부는 지구 연합군 (Geo Potential Defense Force) 의 달표면 기지로부터 수백척의 함대를
파견했다. 수기의, 실험 전투 공격기를 실어….
"화성 독립전쟁"의 개막이었다.
■ 기체 설명
- 모스키토01 : 확산형 탄막을 쏘는 기체. 스피드와 파워는 보통.
- 모스키토02 : 직선형 레이저를 쏘는 기체. 스피드도 높고 파워도 높지만 풀 파워까지는 좁은 범위의 압박을 견뎌야 한다.
레벨업을 할수록 기체의 모습이 변형되는 것도 특징.
■ 설명
8 방향 레버 + 1 버튼.
게임내내 사용하는 버튼은 한 개 뿐으로, 이것으로 노말 샷, 피어싱 샷,
(일정시간 샷을 사용하지 않다가 다시 샷 버튼을 누른다) 중력발동 시스템 등을 사용한다.
가장 큰 특징으로 게임 중에 미스가 되는 것은 적의 탄에 닿았을 때 뿐이며, 기체 자체가 적에게 부딪히거나 지형지물에 부딪혀도
미스가 되는 일이 없다.
적의 탄에만 집중하여 화면을 누비며 탄을 회피할 수 있게 만든 시스템이 인상적인 타이틀.
초반 난이도는 전체적으로 쉽지만 전체적 난이도는 도돈파치 대왕생 블랙레이블 2주보다 조금 약한 탄막과 탄속을 가지고 있다.
난이도가 어느 정도인가하면 2 스테이지까지 목숨을 노컨티뉴로 보전해도 3 또는 4스테이지에서 게임오버 당할 수 있는
난이도. (기판 설정에서 난이도를 1로 설정해도 어렵다)
저속이동? 그건 건 사실상 없다.
특수 시스템으로 기가 윙의 리플렉트 포스와 비슷한 '중력발동 시스템'이 있는데, 적의 총알을 빨아들여 자신이 움직이는 것과
반대방향으로 날려버릴 수 있다.
리플렉트 포스와 다른 점으로 사용 시간을 플레이어가 임의로 조절할 수 있지만, 오래 사용할 수록 재사용을 위한 충전 시간이
길어진다.
매우 중요한 시스템으로, 이 시스템을 잘 사용하지 못하면 시간초과로 보스가 도망가는것을 보게될 것이다.
끝까지 모으면 전멸폭탄과 동일한 효과를 누릴 수 있지만, 충전 시간이 엄청나게 길어진다.
탄속은 보스가 내밷는 것이 가장 빠르며 쏟아지는 탄막은 여타 다른게임과의 비교를 불허한다.
파워업도 상당히 어렵다. 최고레벨은 8이지만 최종 스테이지까지 가더라도 5~6레벨상태에서 클리어가 될 것이다.
의외로 화성의 중앙 컴퓨터 시스템을 부수고 등장하는 최종보스는 여타 악명높은 슈팅게임에 비하면 약한편.
(이 게임 기준으로 가장 약하다)
명목상 캡콤이 제작한 걸로 나온 프로기어의 폭풍조차 이것과는 비교불허.
여담으로 아케이드판은 발매된지 얼마되지 않아 스코어러에 의하여 카운터 스톱이 발생. 이 사건으로 인해 가정용인 드림
캐스트판은 카운터 수치를 두 자리 가량 늘렸다.